아닉소사루스 다르이니(Aniksosaurus darwini)는 한곳에서 여러 개체 뼈가 함께 나온 덕분에 소형 수각류의 집단 행동을 떠올리게 하는 공룡이다. 아르헨티나 추부트의 세노마니아절 지층에서 발견돼, 대형 포식자와 거대 초식공룡 사이를 누빈 민첩한 틈새 포식자로 해석된다.
무리를 이뤘는지 보여 주는 단서
같은 층에서 비슷한 체급의 개체들이 모여 나온 점은 우연한 퇴적일 수도 있지만 일시적 집단 생활을 했다는 가설과도 맞닿아 있다. 기가노토사우루스 같은 상위 포식자가 있던 환경을 생각하면 빠른 협동 사냥이나 집단 경계 행동이 생존에 유리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두개골 정보가 제한적이라 먹이 선택 폭과 정확한 사냥 방식은 아직 좁혀 말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