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푸사루스 도느기(Dashanpusaurus dongi)는 거대한 용각류가 본격적으로 커지기 직전의 균형을 보여 주는 이름이다. 몸 전체를 과시하기보다 긴 목과 단단한 몸통을 함께 쓰는 보행형 초식동물의 감각이 먼저 읽힌다.
지궁 지층에 남은 한 장면
이 화석은 중국 쓰촨 지궁 일대의 옥스퍼드절 지층에서 보고됐지만 표본 수가 적어 두개골 형태나 성장 단계 변화는 아직 또렷하지 않다. 같은 지역의 수노사우루스 같은 용각류와 겹쳐 보면, 낮은 식생과 중간 높이 식생을 나눠 먹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더 자세한 그림은 새 표본이 나와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