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로탸 보레리스(Camelotia borealis)는 트라이아스기 말 유럽에서 큰 몸집으로 전환하던 초기 용각형의 흐름을 보여 주는 공룡이다. 영국 서머싯 레티아절 표본 덕분에 쥐라기 거대 용각류로 이어지는 전단계를 짚을 단서가 생긴다. 다만 자료가 많지 않아 보행 자세와 성장 속도는 해석 폭이 넓다.
거대화 직전의 몸 설계
목과 몸통 비례를 보면 이미 대형 초식 동물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흔적이 읽힌다. 같은 시기 영국권 공룡들과 비교하면 먹이 높이와 이동 동선을 나눴을 여지가 있다. 표본 수가 제한적이라 생활사를 세밀하게 확정하기는 이르며, 더 깊은 그림은 추가 화석이 보태질 때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