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파사루스 홀게리(Europasaurus holgeri)는 거대한 용각류 계통이 섬 환경에서 몸집을 줄인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키메리지절의 지금 독일 니더작센 일대 섬군에서 제한된 식물 자원에 맞춰 성장 속도와 체격을 조절했을 것으로 본다.
작은 체구가 만든 거대 계통의 변주
뼈 조직 연구는 완전히 어린 개체라서 작은 것이 아니라, 성체 단계에서도 비교적 아담한 크기를 유지했음을 시사한다. 같은 시기의 대형 용각류와 비교하면 먹이 경쟁을 정면으로 받기보다, 좁은 서식지에서 지속 가능한 체급을 택한 전략에 가깝다. 화석이 한 지역에 집중돼 있어 이동 범위와 사회성은 아직 거칠게만 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