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퀴베나토르(Fukuivenator paradoxus)는 한 몸에서 여러 수각류 계통의 특징이 함께 보이는 독특한 실험처럼 읽힌다. 목뼈와 앞다리, 치아 배열이 한 방향으로 정리되지 않아 초기 마니랍토라 진화가 가지처럼 퍼졌다는 점을 직접 보여 준다.
패러독수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
일본 가쓰야마 오테리브절 층에서 나온 단일 표본인데도 해부학적 신호가 서로 달라 분류를 한 줄로 고정하기 어렵다. 동시대의 후쿠이사우루스 같은 초식공룡과 대비하면 같은 지형에서 전혀 다른 먹이 전략이 공존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현재 재료로는 성체 형태의 큰 윤곽만 말할 수 있고, 세부 생태는 추가 표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