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랍토르(Gobiraptor minutus)는 부리 끝의 압축 힘에 특화된 작은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라는 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마스트리흐트절의 몽골 옴노고비에서 보고된 재료는 많지 않지만, 턱 앞부분이 유난히 두껍게 맞물리는 형태 덕분에 먹이 처리 방식은 비교적 선명하게 추정된다.
두꺼운 아래턱이 가리키는 식성
아래턱 결합부가 단단해 씨앗이나 단단한 열매 같은 먹이를 눌러 깨는 동작에 유리했을 것으로 본다. 같은 지역의 다른 소형 수각류보다 멀리 추격하기보다는 짧은 범위에서 먹이를 고르는 쪽에 가까웠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화석이 제한적이라 성장 단계에 따른 체형 변화는 아직 충분히 복원되지 않았고, 더 자세한 생활사는 다음 발견이 열어 줄 영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