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가 로느기콜룸(Miragaia longicollum)은 스테고사우루스류에서 목 길이의 한계를 크게 넓힌 종으로 읽힌다. 등판의 방어 구조는 익숙하지만, 진짜 특징은 길게 늘어난 경추 배열에 있다.
로리냐 지층의 높은 먹이 창구
키메리지절에서 티토니아절 사이 로리냐 일대에서 이 종은 다른 검룡류보다 높은 식생 층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같은 무대의 루린하노사루스 안투네시를 겹쳐 보면, 초식과 포식의 동선이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높이로 분리됐다는 장면이 선명해진다. 그 이상은 아직 땅속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