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뱌티란니스(Aviatyrannis jurassica)는 거대한 포식자가 지배하던 쥐라기 후기 숲 가장자리를 빠르게 파고들던 작은 티라노사우로이드로 읽힌다. 포르투갈 레이리아의 키메리지절 지층에서 확인된 재료는, 체급보다 민첩함에 무게를 둔 사냥형 골격 비율을 보여 준다.
큰 이웃 사이에서 고른 생존 전략
같은 지역의 토르보사우루스나 루린하노사우루스처럼 훨씬 큰 육식공룡과 비교하면, 아뱌티란니스는 정면 충돌보다 빈틈을 노리는 추적형 움직임에 가까웠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알려진 화석이 많지 않아 두개골 형태와 먹이 폭은 아직 좁은 범위에서만 복원된다. 그래서 이 공룡의 윤곽은 속도와 기민함이라는 단서에서 먼저 선명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