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코르니스 수느게(Serikornis sungei)는 날개보다 깃의 배열 자체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남긴 작은 수각류였다. 옥스퍼드절의 중국 지안창 퇴적층에서 나온 표본은 몸통과 꼬리, 다리까지 깃자국이 비교적 또렷해 당시 깃의 기능을 읽게 한다.
대칭 깃이 가리키는 생활 반경
앞다리와 꼬리의 깃은 화려하지만 비대칭 비행깃과는 거리가 있어, 장거리 비행보다는 짧은 도약과 균형 유지에 쓰였을 것으로 본다. 체구와 다리 비율을 함께 보면 숲바닥과 낮은 관목 사이를 빠르게 오가며 작은 먹이를 노렸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표본 수가 적어 성장 단계에 따른 깃 변화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