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란카푸스 크레사피(Barrancapus cresapi)는 뼈가 아니라 발자국으로만 존재를 드러내는 노리아절 기록이다. 미국 콰이 지역에서 확인된 단일 자료라 동물의 정확한 체형보다 보행 순간의 정보가 중심이 된다.
한 줄의 보행 흔적이 주는 단서
1993년 헌트 연구진이 이름을 붙인 표본은 가는 발가락 배열과 디딤 간격 때문에 소형 이족보행 공룡의 이동 흔적으로 해석된다. 같은 시기 콰이 일대의 고지라사우루스와 킨데사우루스를 같이 보면 소형 수각류가 여럿 공존했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어느 계통인지 단정할 재료는 부족하다. 더 자세한 그림은 새 표본이 나와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