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휘라케라톱스 막나퀘르나(Coahuilaceratops magnacuerna)는 얼굴 앞쪽 뿔 장비를 과감하게 키운 대형 각룡류다. 뿔의 방향과 두개골 폭을 보면 단순 방어만이 아니라 개체 사이 과시와 밀어내기 행동도 함께 있었을 것으로 본다. 멕시코 코아우일라의 백악기 후반 퇴적층에서 확인된 점은 남쪽 각룡 진화를 읽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코아우일라 평야에서 커진 얼굴 무장
북쪽 지역 각룡류와 비교하면 콰휘라케라톱스는 두개 장식 비율이 더 과장된 축에 놓인다. 이는 건기와 우기가 갈리는 평야 환경에서 시각 신호를 크게 쓰는 집단 행동과 맞물렸음을 시사한다. 화석이 제한적이라 뿔의 성장 단계별 변화와 성체 간 차이는 아직 이어 붙이기 어렵다. 지금 기록은 여기서 멈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