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레사루스 모느고롄시스(Gilmoreosaurus mongoliensis)는 오리주둥이공룡으로 넘어가기 직전 단계의 몸 설계를 보여 주는 연결 고리다. 백악기 후기 몽골과 중국 북부 일대에서 살며, 달리기형 뒷다리와 풀을 오래 갈아 먹는 치열을 함께 갖춘 초식공룡으로 복원된다.
전환기의 초식 전략
완전한 하드로사우루스류보다 원시적인 골격을 지녔지만, 먹이 처리 장치는 이미 효율 쪽으로 기울어 있다. 일부 뼈 병변 기록은 개체 건강과 수명 문제까지 추적할 실마리를 주지만 표본층이 두껍지 않아 집단 수준 습성은 아직 조심스럽게 봐야 한다. 남은 빈칸은 추가 표본이 채울 영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