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스즈카랍토르 에스퀼리(Halszkaraptor escuilliei)는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의 전형을 비틀어 놓은 긴 목과 납작한 주둥이 조합이 핵심이다. 몸 전체는 작은 포식자 틀을 따르지만, 머리와 앞다리 형태는 물가 채집 행동까지 떠올리게 만든다.
오믄고비 물가 가설의 근거
캄파니아절 몽골 오믄고비에서 나온 표본을 보면 목뼈 배열과 주둥이 감각 구조가 얕은 물에서 작은 먹이를 노리는 방식과 맞아떨어진다는 해석이 있다. 반대로 육상 사냥에 특화된 변형이라는 견해도 남아 있어, 완전한 수생 적응으로 단정하긴 이르다. 이 공룡의 자리는 물가와 사막 가장자리를 함께 쓰던 경계형 포식자로 읽는 편이 현재 자료와 가장 잘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