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사우루스(Albertosaurus sarcophagus)는 거대한 머리와 비교적 가벼운 몸을 함께 가져가며 사냥 리듬을 끌어올린 북부 티라노사우루스류다. 캄파니아절의 앨버타 하천 평야에서 이 포식자는 길이 약 9미터급까지 자라면서도 체중은 같은 과의 최중량 종들보다 낮은 편으로 복원된다. 그래서 정면 충돌 한 번보다 반복 추격과 물어뜯기 타이밍을 조절하는 전술이 더 어울린다.
무게보다 먼저 오는 턱의 작동 방식
두개골은 길고 이빨 단면이 두꺼워 살과 뼈를 함께 버티는 교합이 가능했을 것으로 읽힌다. 목근육 부착부가 커서 머리를 비틀어 살점을 떼는 동작도 강했을 것이다. 체급이 약 1.7톤 안팎으로 추정되는 점을 합치면, 완전한 돌격형보다는 속도를 유지한 채 여러 번 압박하는 사냥법이 자연스럽다.
한 장소에 모인 여러 성장 단계의 단서
앨버타의 집합 산지에서는 어린 개체부터 거의 성체까지 한 장소에서 확인된다. 이 조합은 단순 우연 매몰일 수도 있지만, 최소한 같은 서식지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동시에 활동했다는 단서는 준다. 나이가 어릴수록 민첩한 추적에, 큰 개체일수록 제압과 방해에 무게를 두는 식의 역할 분화도 자주 거론된다.
북쪽 먹이망에서의 운영 능력
같은 시기 이 지역에는 뿔공룡, 오리주둥이공룡, 장갑 공룡이 함께 많아 먹이 선택지가 넓었다. 포식자끼리도 고르고사우루스 같은 근연종과 서식 구간이나 사냥 시간대를 갈라 썼을 것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결국 이 종의 강점은 가장 무거운 포식자라는 명칭이 아니라, 북쪽 범람원에서 속도와 턱힘을 오래 유지하며 기회를 누적한 운영 능력에 있었다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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