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토랍토르 펜나투스(Apatoraptor pennatus)는 백악기 후반 북아메리카의 카이네그나투스류가 얼마나 다양한 먹이 전략을 가졌는지 보여 주는 표본이다. 캐나다 앨버타의 캄파니아절 지층에서 나온 비교적 작은 개체로, 부리형 턱과 긴 다리가 함께 확인된다. 같은 지역의 대형 육식공룡과는 다른 방식으로 먹이를 찾았다는 점이 핵심이다.
부리와 다리가 가리키는 생활 방식
턱끝의 형태는 단단한 먹이를 깨기보다 잡식성 섭식에 유연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길고 가벼운 뒷다리는 넓은 범위를 빠르게 훑는 행동에 유리했을 것으로 복원된다. 즉 아파토랍토르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포식자라기보다, 빈 먹이 자원을 먼저 찾아내는 기동형 채집자에 가까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