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사루스 알게롄시스(Chebsaurus algeriensis)는 완성된 거구보다 성장 중 골격이 더 중요한 중기 쥐라기 용각류다. 알제리 나마 지역의 칼로비아절 지층에서 나온 뼈는 목과 몸통이 길어지기 직전의 비율을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 준다.
성체보다 값진 미성숙 골격
다리뼈와 척추의 결합 정도가 낮아 아직 빠르게 자라던 단계였음을 시사한다. 이 덕분에 초기 용각류가 어떤 순서로 체중 지지 구조를 굳혀 갔는지 추정할 발판이 생겼다. 다만 확인된 재료가 제한적이라 성체 몸집과 생활 방식의 세부는 좁게 복원되며, 더 촘촘한 그림은 추가 표본이 발견될 때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