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리코사루스 안드레으시(Erlikosaurus andrewsi)는 수각류 계통에서 식물성 식단에 맞춘 머리 구조를 선명하게 보여 주는 종이다. 세노마니아절 몽골 옴노고비 자료는 이 동물이 단순한 대형 발톱 공룡이 아니었다는 점을 또렷하게 만든다.
두개골에 남은 전환의 흔적
부리와 이빨 배열, 머리 내부 구조를 함께 보면 에르리코사우루스는 섬세한 채식 행동을 수행했을 가능성으로 읽힌다. 다만 표본 수가 적어 몸 전체의 운동 방식과 사회적 행동까지 확정하기는 이르다. 고비하드로스나 세그노사우루스와 비교하면 먹이 높이와 채식 방식의 분화는 보이지만, 세부 생태는 아직 비어 있는 부분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