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느가로사루스 토르매(Hungarosaurus tormai)는 유럽 섬 환경에서 장갑공룡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체형을 다듬었는지 보여 주는 표본이다. 헝가리 베스프렘의 산토니아절 퇴적층에서 나온 재료를 보면 체구는 비교적 작지만 등과 옆구리 골편 배열은 촘촘했다.
섬 평원의 낮은 장갑 설계
무게중심을 낮춘 몸통과 넓은 골반은 울퉁불퉁한 범람원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뜯어 먹는 초식 생활에 맞는다. 같은 지역의 아즈카케라톱스, 모크로돈과 비교하면 방어를 먼저 챙기는 이동 전략이 더 뚜렷하게 읽힌다. 표본이 많지 않아 뿔공룡류와 실제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살았는지는 다음 발견의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