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느가사루스 긷텔마니(Karongasaurus gittelmani)는 말라위 카롱가 분지에서 확인된 압티아절 포식성 수각류의 드문 흔적이다. 한눈에 완성된 골격이 아니라 조각난 턱과 치아가 먼저 발견되어 이 동물의 정체는 이빨에서부터 읽기 시작한다.
톱니 치열이 가리키는 사냥 방식
치아의 굵은 톱니와 절단 면은 연부조직을 뜯고 자르는 데 유리한 육식성 기능을 분명히 보여 준다. 같은 시기 아프리카에 오우라노사우루스 같은 대형 초식 공룡이 있었다는 점을 함께 놓고 보면, 카로느가사루스는 범람원 가장자리에서 기회 사냥과 사체 이용을 병행했을 것으로 본다. 다만 표본 수가 적어 팔 길이, 달리기 성능, 사회성은 아직 열어 둬야 하고, 다음 발견이 나오면 이 포식자의 체급부터 다시 계산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