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쇠비토사루스 오스트로미(Naashoibitosaurus ostromi)는 백악기 말 북아메리카 오리주둥이 공룡의 얼굴 구조가 얼마나 다양했는지 보여 주는 단서다. 미국 뉴멕시코 산후안 분지의 지층에서 나온 두개골 재료는 강 주변 식생대를 누비던 대형 초식동물의 생활권을 시사한다.
이름 논쟁보다 중요한 주둥이 형태
이 표본은 크리토사우루스와 매우 가까워 별도 속으로 볼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다만 코 주변 뼈 비율과 주둥이 윤곽을 보면 먹이를 쓸어 담는 방식은 하드로사우루스류 전형에 충실했던 것으로 읽힌다. 결론적으로 나쇠비토사우루스는 분류 논의와 별개로 당시 하천 평원의 주력 초식 공룡 축을 보여 주는 재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