푀키로프르론 북크란디(Poekilopleuron bucklandii)는 중기 쥐라 유럽 포식자 가운데 앞다리의 존재감을 강하게 보여 준다. 턱만 강조되는 대형 수각류 이미지와 달리, 이 공룡은 팔과 손의 구조 때문에 사냥 동작 자체를 다시 보게 만든다. 바토니아절 무렵 프랑스 칼바도스에서 나온 재료가 그 출발점이다.
부서진 골격에서 드러난 팔의 역할
보존 상태가 완전하진 않지만 팔뼈와 손가락 단서는 먹이를 물기 전 붙잡고 버티는 동작에 무게가 실렸음을 시사한다. 같은 시기 다른 유럽 수각류와 비교하면 머리 크기 경쟁보다 전신 협응으로 압박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화석이 적어 정확한 체급 변화나 생활사 전체를 확정하긴 어렵고, 나머지는 다음 발견의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