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크루리바스타토르(Zuul crurivastator)는 꼬리 곤봉과 피부 인상이 함께 남아 안킬로사우루스류의 방어 장비가 실제로 어떻게 결합됐는지 한 번에 보여 준 드문 표본이다. 몬태나 힐 카운티의 캄파니아절 퇴적층에서 나온 몸체는 낮은 자세와 넓은 장갑 배열이 보행 안정성까지 고려된 구조였음을 시사한다.
정강이를 노리는 저각도 타격 설계
꼬리 끝 곤봉은 단순히 무거운 덩이가 아니라 좌우 회전 반경을 살린 무기로 읽힌다. 같은 환경의 대형 포식자 압력 속에서 줄은 정면 돌파보다 측면 접근을 끊는 방식을 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재료가 거의 한 개체에 묶여 있어 성장 단계별 변화의 윤곽은 아직 땅속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