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크모나비스 푀스크리(Alcmonavis poeschli)는 시조새형 동물의 날개가 단순한 활강을 넘어 능동 비행 쪽으로 기울던 순간을 보여 준다. 후기 쥐라기 티토니아절, 지금의 독일 모르른스하임 석회질 지층에서 나온 앞다리 재료는 몸집보다 비행 근육의 쓰임새가 더 중요해지던 단계를 가리킨다.
팔뼈 끝에서 드러나는 비행 실험
상완골과 척골의 근육 부착 흔적을 보면 날개를 내리꽂는 힘이 시조새보다 또렷했을 것으로 복원된다. 그렇다고 현대 조류처럼 장거리 비행을 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표본이 거의 한쪽 날개에 치우쳐 있어 먹이 습성이나 정확한 체형은 비어 있고, 이 공룡의 자세한 생태는 다음 발견이 이어 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