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넨스캬 로부스타(Janenschia robusta)는 거대한 사지뼈만으로도 동아프리카 쥐라기 말 초식 공룡의 체급을 실감하게 만든다. 티토니아절 무렵 탄자니아 텐다구루 일대의 범람원에서 무거운 몸을 지탱하며 낮은 식생과 중간 높이 식생을 함께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텐다구루 지층이 남긴 큰 몸의 단서
문제는 표본이 단편적이라 계통 해석이 자주 바뀐다는 점이다. 연구에 따라 브라키오사우루스류에 가깝게 보기도 하고, 더 넓은 티타노사우루스형 분지로 읽기도 한다. 그래서 현재 단계에서는 거대한 초식 용각류의 존재는 확인되지만, 정확한 친연 관계는 추가 골격 자료가 정리돼야 좁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