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스티노로푸스 모르리시(Augustynolophus morrisi)는 북아메리카 서해안에서 확인되는 후기 오리주둥이공룡 계통의 드문 증거다. 마스트리흐트절 말기 퇴적층에서 나온 뼈는 하드로사우루스류 특유의 길어진 주둥이와 초식 저작 장치를 갖춘 동물로 읽힌다.
캘리포니아 해안 평야의 초식자
당시 캘리포니아 일대는 바다와 범람원이 맞물린 낮은 평야였고, 계절에 따라 식생 분포가 자주 바뀌었을 것으로 복원된다. 아구스티노로푸스는 이런 환경에서 무리 이동으로 먹이 지점을 바꿔 갔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재료가 제한적이라 머리 장식의 형태와 성별 차이는 더 많은 표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