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라코돈(Eotrachodon orientalis)은 북아메리카 동부 계통 오리주둥이공룡의 이른 얼굴을 보여 주는 표본이다. 백악기 후반 앨라배마 일대의 해안 평야 환경에서 살았고, 턱과 치열 배열은 거친 식물을 오래 갈아 처리하는 초식 전략으로 복원된다.
동부 대륙의 이른 하드로사우루스류
서부에서 잘 알려진 하드로사우루스류와 견주면 주둥이 앞부분과 치아 배치에서 원시적 특징과 파생 특징이 함께 드러난다. 이 조합은 동부 아팔라치아 지역에서도 하드로사우루스류의 분화가 독자적으로 진행됐음을 보여 주지만, 화석이 많지 않아 집단 생활 규모나 계절 이동 패턴은 아직 빈칸이 많다. 지금 기록은 여기서 멈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