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파티탄 에스트우디(Europatitan eastwoodi)는 이베리아 초기 백악기에서 등장한 비교적 이른 시기의 티타노사우루스형류다. 오테리브절 스페인 부르고스 지층에서 나온 골격은 긴 목과 높은 어깨선을 갖춘 대형 초식 공룡의 윤곽을 보여 준다.
부르고스 지층이 보여 준 초기 거대화 경로
같은 지역의 데만다사우루스나 이구아노돈류와 같이 보면, 이 공룡은 높은 채식 층위를 담당하며 자원 충돌을 줄였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표본 수가 적어 정확한 성장 속도와 보행 리듬은 확정하기 어렵고, 계통 위치도 새 재료가 더해져야 촘촘해진다. 지금 기록이 멈춘 자리는 분명하지만, 다음 화석이 나오면 생활사 해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