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포케라톱스 모르리소니(Gryphoceratops morrisoni)는 거대한 뿔공룡이 지배하던 환경에서 작은 턱과 부리로 틈새를 파고든 초식 공룡이다. 산토니아절 무렵 캐나다 앨버타에서 나온 재료는 체급 경쟁 대신 먹이 선택과 동선 세분화로 버티는 쪽에 가까웠음을 시사한다.
낮은 식생대를 노린 작은 각룡류
짧고 단단한 부리 형태를 보면 지면 가까운 질긴 식물을 빠르게 뜯는 데 유리했을 것으로 본다. 히파크로사우루스나 켄트로사우루스가 큰 무리로 공간을 점유했다면, 그리포케라톱스는 가장자리 식생대를 촘촘히 이용하는 방식이 더 맞았을 것이다. 현재 자료만으로는 머리 장식의 정확한 크기와 사회 행동을 단정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