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노사루스 셉텐트료나리스(Jainosaurus septentrionalis)는 백악기 말 인도 아대륙에서 거대한 목으로 상층 식생을 훑던 티타노사우루스류로 읽힌다. 마스트리흐트절의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는 평원 환경에서 큰 체구를 유지하려면, 넓은 범위를 천천히 이동하며 먹이 지점을 바꾸는 전략이 필요했을 것이다.
몇 조각 뼈가 말해 주는 범위
현재 알려진 화석이 많지 않아 꼬리 끝 구조나 피부 장갑 같은 세부 형질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도 같은 시기 남아시아 초식 공룡과 겹쳐 보면, 대형 용각류가 멸종 직전까지 지역 먹이망의 상층을 담당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더 자세한 생태 장면은 추가 표본이 확보돼야 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