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스쿠로사루스 아무렌시스(Mandschurosaurus amurensis)는 백악기 말 오리주둥이류 가운데서도 이름의 경계가 오래 흔들린 공룡이다. 마스트리흐트절 아무르강 유역에서 보고된 초기 재료가 출발점이지만, 발굴 당시 기록이 거칠어 어떤 뼈를 같은 종으로 묶을지 지금도 신중한 검토가 이어진다.
표본 정리가 먼저인 이유
골반과 뒷다리 비율만 보면 대형 초식 공룡의 전형적 보행 프레임에 들어가며, 강변 평야를 따라 넓게 이동했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핵심 표본의 귀속이 안정되지 않아 머리뼈 형태나 정확한 체급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추가 재기재 자료가 쌓이면 이 이름이 가리키는 실체도 더 선명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