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스타사루스 벡크레시(Haestasaurus becklesii)는 영국 초기 백악기에서 나온 앞다리 뼈 몇 점으로 정의된, 해석이 까다로운 용각류다. 처음에는 다른 속으로 묶였다가 재검토를 거치며 분리되었고, 이 과정 자체가 표본 보존의 한계를 보여 준다.
어깨와 위팔뼈가 말해 주는 체형
남은 재료는 어깨대와 위팔뼈 중심이라 목 길이와 몸길이는 넓은 범위로만 추정된다. 다만 앞다리의 굵기와 관절면 형태를 보면 당시 유럽의 다른 용각류와 하중 분배 방식이 달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름보다 더 큰 숙제
만텔이 1852년에 다룬 오래된 표본이라 역사적 의미는 크지만, 생태와 계통 위치의 세부는 아직 빈칸이 많다. 새로운 골격이 이어지기 전까지는 해스타사우루스를 보수적으로 읽는 편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