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토돈 아프리카누스(Paranthodon africanus)는 화려한 전신보다 턱과 치아 조각으로 정체를 추적해야 하는 공룡이다. 그래서 이 종의 핵심은 몸집 추정보다, 무엇을 어떻게 씹었는지를 읽는 데 있다.
이빨이 남긴 분류의 단서
베리아스절 남아프리카 지층에서 보고된 재료는 턱뼈와 치아가 중심이라 등판의 장식이나 꼬리 무기를 직접 보여 주지 못한다. 그래도 치관의 마모 패턴과 턱 결합면은 스테고사우루스류 초식 전략과 맞닿는다는 해석을 낳았고, 다른 조반류와의 경계도 함께 점검하게 했다. 표본이 적어 분류의 세부는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초기 백악기 남반구에 이런 계통이 이어졌다는 신호는 뚜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