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거의 전신이 나온 순간, 카뮈사루스 자포니쿠스(Kamuysaurus japonicus)는 동아시아 하드로사우루스 연구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홋베쓰 해안의 대형 초식공룡 약 7060만~6600만 년 전 홋카이도 홋베쓰 일대에 살았고, 몸길이 7~8m와 체중 4~5t급으로 습지와 평지를 오가며 식생을 뜯었다. 대멸종 직전의 지역성 같은 시기 북미의 트리케라톱스와 시대를 공유했지만, 카뮈사루스는 태평양 연안에서 별도 계통을 유지해 백악기 말 아시아 생태계의 독립성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