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기 넘게 이름 논쟁이 이어져도 이 종은 북미 각룡류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다. 코프가 남긴 오래된 표준 모노크로뉴스 크라스수스(Monoclonius crassus)는 약 8350만~7060만 년 전 미국 쇼토와 캐나다 앨버타 일대에서 기록된 각룡류로, 몸길이 약 5.5m, 체중 약 2t 안팎으로 복원된다. 코프 1876년가 제시한 뒤 표본 해석이 여러 번 수정됐지만, 이 이름은 초기 각룡류 분류사의 기준점으로 계속 호출된다. 엗몬토냐와 갈린 방어 방식 관련 공룡인 엗몬토냐 로느기켑스와 비교하면 둘 다 방어형 초식 공룡이지만, 한쪽은 두개 장식과 프릴, 다른 한쪽은 전신 장갑에 방점을 찍는다. 같은 후기 백악기 환경에서도 생존 설계가 단일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 대비에서 분명해진다.